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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

가을의소망 신선봉

 

 

 

 

 

 

 

2012년 10월27~28일 숲길동기산행

창암~소간령~마장터~야영~대간령~신선봉~대간령~창암

 

 

숲길 동기들과 졸업후 야영 산행계획을 세웁니다

동촌님의 리딩으로 준비물을 점검하고 장비대여도 하며 설레는 동기들

처음 잡아보는 승합차의 핸들은 집합장소까지 힘이 더해집니다

박달나무주차장까지 가는내내 비님이 함께 합니다...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마장터에서 산행계획을 변경하기로 하고 쉬엄쉬엄 윗집 아랫집 여유를 부립니다

빗방울은 더욱 굵어지고 야영지까지 가는 걸음은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뚝딱~뚝딱 집 세동을 만들고 나무도 모아 놓습니다

따끈한 라면으로 속을 채우고 오늘은 그저 먹고 놀고 하기로 합니다

모인 사람들이 다르듯 술종류도 다 다릅니다

오후내내 추억을 이야기 하며 빗소리를 들으며 행복함과 즐거움을 담습니다

교육 받을때에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누구나 걷고 싶다던 이깔나무 곱게 그리운 길입니다

                    둘이서 손잡고 갈까요??? ㅎㅎ

 

 

 

 

 

 

 

 

 

 

 

 

 

 

 

 

 

 

 

 

 

 

 

 

 

 

 

 

 

 

 

 

 

 

 

 

 

 

 

 

 

 

 

 

 

 

 

 

 

 

 

 

 

 

 

 

 

 

 

 

 

 

 

 

네시반 기상하여 하늘을 봅니다 비는 멈추었지만 구름은 까맣게 있습니다

조금 잠을 청하고 여섯시 부터 기척 소리가 들려옵니다

신선봉을 가느냐 ~철수를 하느냐~~ 식사를 준비하고 밥을 먹는 동안 신선봉 쪽은 파아란 하늘이 보입니다

가벼히 음료만 챙기고 신선봉을 향해 갑니다..

 

 

 

 

 

 

 

 

 

 

 

 

 

 

 

 

 

 

반갑게 우리를 반겨 줍니다

적당한 바람이 불어 산행하기도 좋고  저 멀리까지 풍광을 선물합니다

 

 

 

 

 

 

 

 

 

 

 

 

 

 

 

 

 

 

 

 

 

 

 

 

 

 

 

 

 

 

 

 

 

 

 

 

 

 

 

 

 

 

 

 

 

 

첫 야영의 설레임을 담았던 마장터

 숲길동기님들은 흥분 했고 감동했습니다

가을비와 함께  고운추억을 담아 보았네요

함께 할수 있는 시간 소중했습니다

준비하고 계획하고 도움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을비를 맞으며 걷는 이깔나무 숲길은

또 걸어보고 싶은 길이 될것 같네요

모닥불을 피워 놓고 오랜시간 주거니 받거니

타프 물풍선을 맞고도 큰웃음을 내며

늦은시간 빗소리와 타닥타닥 거리는 불소리는

동심을 자극합니다..

파아란 하늘처럼 언제나 맑음이기를 바래봅니다...

신선봉에서 바라본 마루금은 발길을 붙들어 둡니다

이래서 또 산으로 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