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하롱베이
캄보디아에서 이틀 여행을 하고 씨엠립공항에서 하노이 공항으로 갑니다(1시간30분소요)
씨엠립공항 출국심사는 좀 까다롭습니다 남자들은 혁띠까지 풀고 신발까지 벗습니다..
하노이공항에 도착해 가이드를 만나 버스를 타고 하롱베이로 이동합니다 (3시간 소요)
베트남은 비자없어도 한달간 머물수 있다고 합니다 비자발급 안합니다
베트남도 설날이라고 합니다 고속도로가 한산합니다
날씨는 낮엔 선선하고 밤은 약간 쌀쌀합니다 겉옷은 바람막이가 필요합니다
시차는 두시간입니다 생수도 준비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베트남에서 탈이 많이 났거든요
비상약으로 지사제.정로환.매실엑기스.두통약.
달러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오늘 일정은 하롱베이 이동후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로 갑니다
저녁메뉴는 한식 부페였는데 나물이 많아 비빔밥도 좋고 삼겹살도 무한정 먹을수 있습니다
야채가 푸짐하다 보니 과식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룻밤 자고난후 탈난사람이 네명입니다...
호텔에서 출발하여 15분 이동하니 하롱베이섬으로 들어가는 유람선선착장이 나옵니다
"""""하롱베이""" 국립공원 영화 인도차이나,굿모닝베트남 배경이 되었던 곳입니다
전체 국토중 1553평방km 3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고
"""하룡"" 은 용이 바다로 내려왔다 는 말이랍니다
용들이 내려와 외세의 침략으로 부터 사람들을 구하고 침략자들과 싸우기 위해
내뱉는 보석이 섬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유람선에 승선하여 섬들을 보고 식사도 하고 보트도 탑니다
석회동굴을 가기 위해 배에서 내립니다
바다 풍경은 호수같은 착각이 듭니다
물빛도 파랗고 파도가 없고 이뿐섬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12월~3월에는 안개가 많다고 하여 조금은 걱정을 했는데 오늘 날씨 넘 좋습니다
배가 멈추고 나룻배를 타기위해 분주합니다
40분 동안 동굴도 다녀오고 가까이에서 풍경을 볼수 있어 좋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노를 저어 일을 합니다..
선상식입니다(30달러)
탈난 사람이 있어 모든 음식을 익혀 먹습니다
먹지 못한 사람들이 있어 마음이 편치 않어 이층에서 내내 있다옵니다
먹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한 님들은 여행이 고역입니다..
보트를 타고 가서 뗏목체험도 합니다
티톱섬전망대
급경사의 바닷길을 428개의 지그재그 계단으로 만들어 놓은 전망대
이곳에서 바라본 하롱베이 절경이 좋습니다
호치민이 베트남의 대통령이 된후 티톱을 초청하였고 환상적인 절경에 취해 섬을 달라고 하였으나
티톱에게 섬을 줄수 없으니 섬의 이름을 티톱이라 붙혀 주었다
말이 필요없네요
넘 멋집니다
수상인형극 관람하러 왔네요
보는 시각이 다 다릅니다...ㅎㅎ
이틀을 머물던 하롱베이 호텔입니다
8층 빠에 맥주값이 저렴하여 실컷 드셨다는 님들은 내내 서로 한잔 산다고 합니다
이번 여행에는 소주.김치.컵라면 풍년입니다
향이 싫다고 하여 현지식을 안먹다 보니 준비해온 고추장.김.김치가 남아돕니다
하노이로 가는 중에 파인애플.바나나를 먹습니다
현지 계실장님이 과일은 많이 사주어 풍족하게 먹었네요
파인애플 깍는 방법을 배웁니다
학생이 넘 귀엽고 예뻐 5달러를 주니 아주 좋아합니다
베트남에서는 원달러를 외치는 아이들이 없어 다행이고 마음이 편합니다
베트남에서는 이모작을 한다고 합니다
묘지도 논옆에 있습니다 늘 가까이 있고 싶어 그런다고 합니다
베트남의 가옥입니다
습도가 많다보니 1층은 창고로 사용합니다
해가 많이 들지 않게 하려고 집을 길게하고 북향입니다
시멘트에 색을 입히지 않은 집들이 많은데 옆에 집을 지을때 붙히기 위해 그런다고 합니다
점심에 쌀국수를 먹고 나와보니 학생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여행 마지막날이라 남은거는 소주밖에 없어 소주를 주니 한국소주라고 알아보고 좋아합니다
가족과함께 나들이 나왔네요
바딘광장~~호치민의 영묘
프랑스 상선의 식당일을 하면서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견문을 넓히고 독학으로 공부했다고 합니다
1945년 9월 5일 종전으로 일본이 물러가자 프랑스총독부가 있는 바딘광장에서 자주독립선언을 하였다
베트남 인민의 스승이요 국가와 민족만 가슴에 담고 살았었다고 합니다
총독부가 너무 호화로워 베트남 전통가옥에서 검소하고 소박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1969년 그의 죽음이후 남은 재산은 시계.안경.책 이라고 합니다
영혼이 깨끗하고 결혼도 하지 않고 서민과 함께 어울린 모습은 충분히 존경할만 합니다
호치민 유적지
나무뿌리가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집앞에 복숭아나무를 두면 복이 들어온다고 해 집안에도 키운다고 합니다
시원하게 캔맥을 마시고 빈캔을 쓰레기통에 넣기 게임을 합니다
5달러를 걸고 ㅎㅎ 소소한 행복입니다
한기둥사원입니다 설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한해 기원을 빕니다
스트릿카를 타고 시내 관광을 합니다
오토바이 주차장입니다 음주측정도 한다고 합니다
하노이 시민 720만 오토바이 등록개수는 770만개라고 합니다
오토바이가 이동수단이 됩니다 도로에 80%가 오토바이입니다
4박 6일 동안 여행을 하면서 많은 웃음을 나누고 서로를 배려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달러를 쥐어주며 안타까워 하며 사탕한개라도 더 주려는 따스한 정이 넘치는 님들을 보면서
마음 흐뭇했습니다.. 더 즐겁게 지내자고 옵션도 맘껏 하시고 ㅎㅎ
쌈야채에 식사때마다 맛나게 드시는 모습..ㅋㅋㅋ
가져간 소주가 많아 식당에서 몰래 먹는 소주맛도 좋은 추억이 될것 같네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로운 여행이었던것 같네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할께요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